한화 이명기, 오른 발목 수술…"재활 4~5개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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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명기(36)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화 관계자는 8일 "이명기가 오늘 오전 오른 발목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 4~5개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명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는 베테랑 외야수 이명기의 합류로 전력 보강과 함께 내부 경쟁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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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일 SSG전서 도루하다 부상 입어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 이명기(36)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화 관계자는 8일 "이명기가 오늘 오전 오른 발목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 4~5개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명기는 전날(7일) 대전 SSG 랜더스와 경기서 5회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발목을 접질리며 통증을 느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병원 검진에서 우측 비골 말단부 골절 소견을 받은 그는 이날 수술대에 올랐다.
이명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원 소속팀이던 NC 다이노스와 1년, 최대 1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한화에 트레이드됐다.
한화는 베테랑 외야수 이명기의 합류로 전력 보강과 함께 내부 경쟁을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개막 일주일 만에 이탈하게 되면서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화는 이날 SSG전을 앞두고 이명기와 함께 투수 주현상을 1군에서 제외했다.
외야수 장운호와 투수 김기중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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