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열차 시동 걸렸다” KT, 젠지 압도하며 32분 만에 1세트 선취[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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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는 잊어라.
KT는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진출전 젠지와 대결에서 1세트를 따냈다.
KT는 7분경 첫 용을 챙긴 후 탑에서 '기인' 김기인이 젠지의 '도란' 최현준을 솔로 킬하는 슈퍼플레이가 나왔다.
곧바로 KT는 젠지의 본진으로 진격해 3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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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롤러코스터는 잊어라. 결승전을 향한 KT의 급행열차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타 파괴력은 물론 라인 전 등 경기운영에서도 젠지를 압도했다. KT 롤스터가 먼저 웃으며 결승점에 한발 더 다가섰다.
KT는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진출전 젠지와 대결에서 1세트를 따냈다. 외나무다리 혈투에서 KT가 선방을 날리며 값진 첫 세트를 챙긴 것.
KT는 돌진조합, 젠지는 막으면서 역으로 카운트를 쳐야하는 조합을 꾸려 맞섰다. 돌진조합의 KT가 용 획득은 물론 선취점을 올리며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KT는 7분경 첫 용을 챙긴 후 탑에서 ‘기인’ 김기인이 젠지의 ‘도란’ 최현준을 솔로 킬하는 슈퍼플레이가 나왔다. 곧바로 KT는 바텀에서도 ‘페이즈’ 김수환을 잡아내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KT가 초반부터 젠지를 강하게 압박하며 흐름을 잡아나갔다.
젠지는 미드에서 ‘비디디’ 곽보성을 끊어내며 추격에 나섰다. 팽팽한 신경전 속에 KT는 12분경 두 번째 용 스택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16분경 ‘피넛’ 한왕호가 탑 갱을 통해 김기인을 잡으려 했지만 곽보성이 합류하며 역으로 잡히고 말았다. ‘커즈’ 문우찬은 전령을 챙긴 후 유유히 빠져나갔다.
라인 전 등 운영에서도 KT가 이득을 보며 웃었다. 19분경 곽보성이 용 주위를 돌며 젠지의 시선을 돌렸고 그사이 전령을 풀어 젠지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용 앞에서 한타 교전이 열렸고 1킬씩 주고받았다. 젠지는 첫 용을 챙겼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KT는 바텀에서 ‘에이밍’ 김하람이 갱을 통해 최현준을 끊어내며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25분경 용 앞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불멸의 김기인이 죽지 않고 끝까지 버텼고 젠지를 끌어들이며 KT가 3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KT는 곧바로 바론과 세 번째 용까지 챙기며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27분경 KT가 킬 스코어는 10-3으로, 골드는 7000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그러나 30분경 사고가 터졌다. 젠지가 KT의 원거리 딜러 김하람과 김기인을 끊어내면서 격차를 많이 좁힌 것. 하지만 그뿐이었다. 젠지에게 손쉽게 두 번째 용 스택을 내준 찰나 KT가 이 틈을 노려 대규모 교전을 열었고 대승을 거뒀다. 곧바로 KT는 젠지의 본진으로 진격해 3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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