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 눈앞

김홍주 2023. 4. 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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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이 ITF 가시와오픈(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세계 144위)은 8일 일본 가시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유사오디(세계 289위)에게 3시간 21분의 접전 끝에 6-4 5-7 6-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장수정은 3세트에서 75%의 높은 첫서브 성공률을 자랑하며 상대를 몰아붙여 6-0으로 셧아웃 시켰다.

장수정은 지난주 고후오픈(W25K)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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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자료사진)

장수정(대구시청)이 ITF 가시와오픈(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세계 144위)은 8일 일본 가시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유사오디(세계 289위)에게 3시간 21분의 접전 끝에 6-4 5-7 6-0으로 승리했다.

장수정은 1세트 초반 2번이나 브레이크 당하며 2-4로 밀렸으나 이후 내리 4게임을 따내며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도 1세트와 같이 초반 2-4로 밀리다가 5-5까지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12번째 게임을 놓치며 세트올을 허용했다.

하지만 장수정은 3세트에서 75%의 높은 첫서브 성공률을 자랑하며 상대를 몰아붙여 6-0으로 셧아웃 시켰다. 

톱시드의 장수정은 9일 단식 결승에서 홈코트의 히비노 나오(2번시드)와 맞붙는다.

장수정은 지난주 고후오픈(W25K)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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