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북핵 위협 억제 위해 3대 핵전력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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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대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한국과 미국 본토 방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라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의에 "3대 핵 전력을 모두 현대화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VOA가 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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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 공군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대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한국과 미국 본토 방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라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의에 "3대 핵 전력을 모두 현대화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VOA가 8일 보도했다.
지구권타격사령부는 핵 전력 현대화와 관련해 "미국 공군의 지상 기반 센티넬 무기체계를 탑재한 ICBM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공군이 개발 중인 차세대 ICBM '센티넬(Sentinel, LGM-35A)'은 개발된 지 반세기가 지난 기존 ICBM 미니트맨3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9년 첫 인도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권타격사령부는 "미국의 3대 핵전력은 지상기반 ICBM과 해상 발사 탄도미사일, 전략폭격기로 구성된다"며 "전략적 공격을 억제하고 동맹국과 파트너를 안심시키며 억제가 실패했을 경우 미국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지구권타격사령부는 ICBM과 전략폭격기 등을 관장하는 미국 공군의 핵전쟁 담당 사령부로, 현재 미군 주력 ICBM인 '미니트맨 3'의 안정성 강화와 차세대 ICBM인 '센티넬'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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