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로 죽은 개 1,200여 마리 추모제..."야만적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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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서 천 마리 넘는 개가 학대받다 죽은 사건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양평 개 대량학살 사건 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늘(8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위령제를 열고, 경기 양평군 번식장에서 굶어 죽은 개 천2백여 마리의 영혼을 위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지난 2∼3년 동안 자택에 딸린 번식장으로 개 천256마리를 데려와 굶겨 죽인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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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서 천 마리 넘는 개가 학대받다 죽은 사건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양평 개 대량학살 사건 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늘(8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위령제를 열고, 경기 양평군 번식장에서 굶어 죽은 개 천2백여 마리의 영혼을 위로했습니다.
주민대책위는 추도사에서 이번 사건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끔찍하고 참혹한 야만성을 드러낸 범죄라며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 존재인지를 보여줬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물 복지를 구호로만 외치지 말고,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지난 2∼3년 동안 자택에 딸린 번식장으로 개 천256마리를 데려와 굶겨 죽인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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