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 중 충돌' 두산 김인태 말소, 어깨 탈구로 회복에 4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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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가 4주 재활에 들어간다.
두산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김인태를 말소하는 대신 외야수 송승환을 등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인태는 진료 결과 오른 어깨 탈구가 확인돼 회복까지 4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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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가 4주 재활에 들어간다.
두산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김인태를 말소하는 대신 외야수 송승환을 등록했다.
김인태는 7일 1-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2루에 번트를 댄 뒤 상대 실책으로 2루에 쇄도했다. 김인태는 3루수 류지혁이 2루에서 태그아웃시키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김인태는 통증을 호소하다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우측 어깨 검진을 받았다. 김인태는 어깨 반탈구가 확인돼 8일 서울 청담리온정형외과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김인태는 진료 결과 오른 어깨 탈구가 확인돼 회복까지 4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하지 않고 2주 정도 안정을 취하며 재활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유찬(유격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송승환(우익수)-장승현(포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최원준. 이유찬이 1번으로 선발 출장하는 건 2020년 6월 19일 잠실 LG전 이후 1023일 만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김인태에 대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선수들 열심히 하다가 경기 중에 일어나는 부상에 대해서는 누구도 탓할 수 없다. 결과가 안좋게 나와서 많이 아쉽다. 김인태는 우리 팀에서 해줘야 할 역할이 많은 선수다. 나갈 때나 안 나갈 때나 중요한 포지션인데 당분간 이탈할 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쾌유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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