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가방 엘리베이터에 두고 내린 50대 덜미

이동훈 2023. 4. 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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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 든 가방을 실수로 엘리베이터에 두고 내렸던 50대 남성이 5개월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약품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확인해 A씨를 특정하고 추적해왔습니다.

A씨는 당시 지인의 집에 방문하려고 해당 건물을 찾았다가 실수로 가방을 두고 온 것으로 조사됐는데, 검거 당시에도 A씨의 차량과 가방에서 필로폰, 대마가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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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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