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찬바람, 내일 낮 평년 회복…황사 유입 가능성

[앵커]

주말인 오늘은 낮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서늘합니다.

동해안으로는 건조 특보가 내려졌고 오후부터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오늘 아쉬운 건 찬바람입니다.

정말 이렇게 바깥에 나와보니까 겨울과 봄 다양한 두께의 옷차림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4도가 되겠고 대전과 전주가 16도, 대구가 17도, 부산 18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다가 내일 낮부터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 없이 맑은데요.

다만 동해안으로 다시 건조함이 심해졌습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초속 20에서 25m 안팎의 강풍이 예고돼서 오늘은 특히 대형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공기질이 무난하지만 오후부터는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요.

큰 일교차 속에 아침에는 쌀쌀하겠고 낮에는 모처럼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에 전국 곳곳에 봄비 소식 나와 있고요.

비와 함께 하루 이틀 반짝 쌀쌀하다가 다음 주 후반에는 만연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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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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