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다치지 않게 각별한 주의 부탁" 안내문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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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에는 길고양이들이 드나들며 밥도 먹고 자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운전 시 다치지 않게 각별한 주의 부탁드려요."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아파트 지하주차장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담긴 내용이다.
길고양이와 이들을 돌보는 '캣맘'을 둘러싼 이웃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사는 길고양이들을 배려하자는 게시물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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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에는 길고양이들이 드나들며 밥도 먹고 자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운전 시 다치지 않게 각별한 주의 부탁드려요."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아파트 지하주차장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담긴 내용이다.
길고양이와 이들을 돌보는 '캣맘'을 둘러싼 이웃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사는 길고양이들을 배려하자는 게시물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 상당수는 싸늘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길고양이들이 차량 위에 올라가면 발톱자국 등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손해를 물을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게 요지다. 날씨가 추울 때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따뜻한 엔진룸 속으로 파고든 길고양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 시동을 걸고 운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끔찍한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과거에도 "길고양이는 길에서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 "주차장에서 길고양이들이 자동차 위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니 불편하신 분은 죄송하지만 외부 주차장 이용을 부탁드린다" 등의 내용을 적은 안내문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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