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 창문 도둑맞았다…경찰 수사

배진솔 기자 2023. 4.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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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차량기지에 있던 열차의 창문이 없어진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객실 내 노약자석 상부 창문 1개가 없어졌습니다.

코레일은 다음날인 5일 예비 부품 등을 활용해 창문을 교체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창문 틀에 흠집이나 유리 파손 흔적이 없어 외부인이 기차에 침입해 창문을 떼어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노약자석 상부 창문이 없어진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 위쪽에 있는 창문 1개를 뜯은 뒤 준비해온 가방에 담아 훔쳐가는 일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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