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분노, "형편없어…에릭센 향한 캐롤 태클에 화가 났다"

이형주 기자 2023. 4. 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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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다시 한 번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월 레딩 FC와의 FA컵 경기에서 살인 태클을 당한 에릭센이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이 훈련에 복귀한 것은 좋은 소식이다. 처음에 시즌 아웃을 걱정했지만 에릭센이 재활을 잘 했고, 의료 부서의 공헌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어 태클 당시와 마찬가지로 캐롤에 대한 울분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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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다시 한 번 분노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맨유에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지난 1월 레딩 FC와의 FA컵 경기에서 살인 태클을 당한 에릭센이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에릭 텐 하흐. 사진┃뉴시스/AP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이 훈련에 복귀한 것은 좋은 소식이다. 처음에 시즌 아웃을 걱정했지만 에릭센이 재활을 잘 했고, 의료 부서의 공헌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어 태클 당시와 마찬가지로 캐롤에 대한 울분을 토해냈다. "일말도 괜찮지 않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캐롤의 그 태클에 너무 화가 났다. 그 태클 때문에 그가 결장하게 됐다. 처음부터 정말 형편없는 태클이었다. 부상도 정말 심했지만 에릭센이 예상 일정보다 조금 앞서 복귀하게 돼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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