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경합 100%+리커버리 9+패스 89%, ‘철벽’ 김민재가 남긴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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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우였다.
김민재가 다시 '철벽 모드'를 가동하며 나폴리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제 우승 확정은 시간문제다.
이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개의 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9%, 기회창출 1회, 117번의 터치, 드리블 성공률 100%, 파이널서드 패스 6개, 크로스 성공 1회, 롱패스 성공률 43%, 태클 1회,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9회, 지상 경합 성공률 100%, 공중 경합 성공률 78% 등 '철벽 모드'를 다시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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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모든 것은 기우였다. 김민재가 다시 '철벽 모드'를 가동하며 나폴리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제 우승 확정은 시간문제다.
나폴리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에 위치한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29라운드에서 레체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74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레체는 승점 27점으로 16위에 위치했다.
지난 AC밀란전에서 0-4 대패를 당한 나폴리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절실했다. 특히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리그에서 반전한 후 중요한 일전을 준비해야 했다. 김민재도 절치부심했다. 3월 A매치 기간 우루과이전 이후 부절적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밀란전에서 부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우였다. 김민재는 밀란전 다음인 레체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전반 18분 오른쪽에서 김민재가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 있던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김민재의 시즌 2호 도움이었다.
승자는 나폴리였고, 김민재는 밀란전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축구 통계 업체 '폿몹'은 김민재에게 8.5점의 평점을 부여했고,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김민재의 경기력 우려는 기우였다.
기록만 봐도 김민재의 활약을 알 수 있다. 이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개의 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9%, 기회창출 1회, 117번의 터치, 드리블 성공률 100%, 파이널서드 패스 6개, 크로스 성공 1회, 롱패스 성공률 43%, 태클 1회,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9회, 지상 경합 성공률 100%, 공중 경합 성공률 78% 등 '철벽 모드'를 다시 가동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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