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직행 희망’ 3점슛 18개 앞세운 LAL, 고전 끝에 피닉스 제압

홍성한 2023. 4. 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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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들이 대거 결장한 피닉스를 상대로 레이커스가 고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15개의 실책을 범했지만, 1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힘든 승리를 거뒀다.

이후 레이커스는 비즐리와 러셀의 3점슛으로 추격에 성공하며 61-62로 전반전을 끝냈다.

이어 리브스의 자유투 득점과 러셀의 쐐기 3점슛까지 나온 레이커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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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주축들이 대거 결장한 피닉스를 상대로 레이커스가 고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121-107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15개의 실책을 범했지만, 1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힘든 승리를 거뒀다. 디안젤로 러셀(24점 3점슛 6개)과 오스틴 리브스(22점 5어시스트), 말릭 비즐리(21점 3점슛 4개)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앤서니 데이비스(14점 21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전적 42승 39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7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희망을 이어 갔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4위가 확정된 피닉스는 주축들이 대거 결장했다. 토레이 크레익(18점 6리바운드)과 조크 란데일(17점 10리바운드), 조시 오코기(16점 5리바운드)의 존재감이 돋보였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를 30-34로 뒤진 레이커스는 2쿼터 추격에 나섰다.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리브스가 연속 7점을 몰아넣었다. 하지만 랜드리 샤멧과 카메론 페인, 오코기에게 연거푸 3점슛을 내주며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비즐리와 러셀의 3점슛으로 추격에 성공하며 61-62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 레이커스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리브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데이비스는 골밑 득점, 제임스는 3점슛으로 지원 사격했다. 비즐리와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루이 하치무라의 외곽포까지 림을 가른 레이커스는 96-89로 역전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마쳤다.

3쿼터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제임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유지했고, 하치무라의 연속 득점까지 나왔다. 이어 리브스의 자유투 득점과 러셀의 쐐기 3점슛까지 나온 레이커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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