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야구서 한 선수가 노히트노런+사이클링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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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야구에서 한 선수가 노히트노런과 사이클링히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노히트노런은 투수가 상대방에게 안타·점수를 주지 않는 것이고, 히트 포 더 사이클로도 불리는 사이클링 히트는 타자가 한 경기에서 홈런, 3루타, 2루타, 단타를 모두 기록하는 것이다.
미국 대학야구에선 더블 헤더 경기는 7회까지만 진행하지만 기록은 공식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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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야구에서 한 선수가 노히트노런과 사이클링히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노히트노런은 투수가 상대방에게 안타·점수를 주지 않는 것이고, 히트 포 더 사이클로도 불리는 사이클링 히트는 타자가 한 경기에서 홈런, 3루타, 2루타, 단타를 모두 기록하는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선 일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를 겸업해 화제다.
미국 MLB닷컴은 인디애나폴리스 그레이하운드 대학의 투·타 겸업 선수 브래디 웨어가 노히터와 히트 포더 사이클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웨어는 이날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그레이하운드 파크에서 드루리 대학과 벌인 대학야구 경기 더블 헤더 2차전에서 투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웨어는 타자로 첫 타석에서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 3타점 3루타에 이어, 2루타와 단타를 잇따라 기록했다. 웨어는 13대 0으로 이긴 이날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좌완 투수 웨어는 마운드에서도 9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등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7회까지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웨어는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삼진 11개를 잡았으며, 점수를 한 점도 주지 않아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미국 대학야구에선 더블 헤더 경기는 7회까지만 진행하지만 기록은 공식 인정한다. 웨어는 이날 경기 뒤 “오늘 15분 정도 늦었는데 매일 15분 늦어야겠다”고 우스갯소리를 남겼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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