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4강 PO까지 -1승’ 조동현 감독 “전성현 출전? 변화준 건 없다”

고양/조영두 2023. 4. 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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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동현 감독은 "캐롯이 지금 할 수 있는 건 트랩 수비 그리고 3점슛을 더 많이 던지는 것이다. 골밑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수비에서 더 강한 트랩이 올 거고, 턴오버를 유발해 3점슛을 던지려고 할 거다. 2점 싸움으로만 간다면 우리가 확실하게 유리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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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분위기는 한껏 올라와있다. 2승 1패로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고,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크게 변화준 건 없다. 디테일한 부분만 조금씩 바꿨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정해진 수비가 있다. 상황에 따라 몇 가지만 준비했다. 지금까지 했던 게 안 됐을 때 수비를 바꿔볼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캐롯의 엔트리에는 에이스 전성현이 합류했다. 아직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지만 정확한 외곽슛을 갖춘 그가 코트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조동현 감독은 차분했다.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 일단 (김)영현이에게 수비를 맡기려고 한다. (김)태완이와 (서)명진이도 있다. 전성현 때문에 뭔가 바꿀 순 없다. 부담이 되긴 하지만 슛이 들어갈지 알 수가 없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이어 “전성현보다 안 맞아야 될 3점슛이 더 중요하다. 세트 오펜스에서 전성현이 마음 먹고 던지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턴오버 이후 트랜지션 상황에서 3점슛을 맞거나 공격 리바운드 뺏겨서 외곽슛을 내주는 건 타격이 좀 크다”고 덧붙였다.

캐롯의 주미기는 역시 3점슛이다. 지난 1차전과 3차전에서 캐롯의 외곽포를 봉쇄하며 승리를 챙긴만큼 이날도 외곽 수비에 신경쓴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현 감독은 “캐롯이 지금 할 수 있는 건 트랩 수비 그리고 3점슛을 더 많이 던지는 것이다. 골밑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수비에서 더 강한 트랩이 올 거고, 턴오버를 유발해 3점슛을 던지려고 할 거다. 2점 싸움으로만 간다면 우리가 확실하게 유리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아바리엔토스 김영현 서명진 최진수 프림
캐롯 : 이정현 한호빈 김진유 최현민 로슨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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