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설익은 정부 정책 국민들 금세 간파…국정운영 섬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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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대통령실 이전부터 만 8세 입학, 최근 주 69시간제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께서는 이런 설익은 정부 정책이 꼼꼼하고 섬세하게 검토되지 않은 것을 금세 간파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더 세심하고 더 꼼꼼하고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자신 있게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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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대통령실 이전부터 만 8세 입학, 최근 주 69시간제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께서는 이런 설익은 정부 정책이 꼼꼼하고 섬세하게 검토되지 않은 것을 금세 간파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큰 것은 물론 작고 섬세한 것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이 승부의 핵심인데 국정운영도 마찬가지여야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더 세심하고 더 꼼꼼하고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자신 있게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지하철에 탑승한 승객들이 볼 수 있는 스크린도어 안쪽에 역의 이름을 표시한 대구 지하철의 사례를 들며 "한 수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아이디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원래 간단할수록 어려운 법"이라며 "서민의 민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제안을 수용해 작지만, 큰 삶의 변화를 이끈 대구지하철공사의 사례에서 배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발견하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주저 없이 저희에게 던져달라"며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방법을 찾고, 물 샐 틈 없이 꼼꼼하게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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