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설익은 정부 정책 국민들 금세 간파…국정운영 섬세해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3. 4. 8.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대통령실 이전부터 만 8세 입학, 최근 주 69시간제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께서는 이런 설익은 정부 정책이 꼼꼼하고 섬세하게 검토되지 않은 것을 금세 간파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더 세심하고 더 꼼꼼하고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자신 있게 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크린도어 안쪽 도착역 표기한 대구지하철에 “한 수 배웠다”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대통령실 이전부터 만 8세 입학, 최근 주 69시간제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께서는 이런 설익은 정부 정책이 꼼꼼하고 섬세하게 검토되지 않은 것을 금세 간파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큰 것은 물론 작고 섬세한 것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이 승부의 핵심인데 국정운영도 마찬가지여야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더 세심하고 더 꼼꼼하고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자신 있게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지하철에 탑승한 승객들이 볼 수 있는 스크린도어 안쪽에 역의 이름을 표시한 대구 지하철의 사례를 들며 "한 수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아이디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원래 간단할수록 어려운 법"이라며 "서민의 민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제안을 수용해 작지만, 큰 삶의 변화를 이끈 대구지하철공사의 사례에서 배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발견하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주저 없이 저희에게 던져달라"며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방법을 찾고, 물 샐 틈 없이 꼼꼼하게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