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양지은 "송가인 선배, 맞붙고 싶지 않다" 간절

한해선 기자 2023. 4. 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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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양지은이 선배 송가인과 맞대결을 피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양지은은 또 알리의 무대를 보고 난 뒤 "'불후의 명곡' 안방마님이 되려면 저 정도 해야 되는구나 싶어서 자극이 됐다"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알리 선배님처럼 한 번 해봐야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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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KBS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불후의 명곡' 양지은이 선배 송가인과 맞대결을 피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01회는 '아티스트 심수봉 편' 2부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서는 알리, 몽니, 송가인, 양지은, TAN 등 총 5팀의 출연진들이 무대에 오른다.

토크 대기실에서 양지은은 이번 심수봉 편의 출연 제안을 받고 무조건 하겠다고 손을 들었다며 "꼭 출연하고 싶었다. 정말 원했던 영광스러운 날이다"며 두 손을 모은다.

양지은은 이어 '누구와 제일 맞붙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송가인 선배님과 맞붙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지은은 송가인에 대해 "국악 선배이시기도 하지만, 제가 국악을 하며 힘든 시기 겪을 때 송가인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서 진짜 마음에서 불이 타오르는 것 같았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던 계기를 밝힌다. 그러면서 "우여곡절 끝에 1등을 했는데, 1등하고 나서 제일 실물로 뵙고 싶었던 분이 가인 선배님이다"고 말하며 미소 짓는다.

양지은은 또 알리의 무대를 보고 난 뒤 "'불후의 명곡' 안방마님이 되려면 저 정도 해야 되는구나 싶어서 자극이 됐다"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알리 선배님처럼 한 번 해봐야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기도.

이번 편에서는 같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1대 진(眞) 송가인과 2대 진(眞) 양지은이 한 트로피를 두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승패를 겨루는 역대급 빅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이 무대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차별점을 어떻게 풀어낼 지도 관심을 모은다.

양지은은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를 선곡했는데, 국악 색깔을 빼고 심수봉의 감성을 담은 무대로 명곡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1일 방송된 1부 방송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이번 '아티스트 심수봉 편' 2부는 오늘 방송까지 2주에 걸쳐 마무리 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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