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홈 구장 스틸야드 최신형 LED 조명으로 시설 교체

이한주 기자 2023. 4. 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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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홈 구장 스틸야드의 조명을 교체했다.

포항은 "홈 구장인 스틸야드의 그라운드 조명시설을 최신형 LED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은 이러했던 기존 스틸야드의 그라운드 조명을 최신형 LED 224개로 교체하면서 2500룩스 이상의 조도를 기록, AFC(아시아축구연맹) 조명 기준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1에 부합하는 조명 품질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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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홈 구장 스틸야드의 조명을 교체했다.

포항은 "홈 구장인 스틸야드의 그라운드 조명시설을 최신형 LED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은 지난해 전광판 교체에 이어 올해 그라운드 조명까지 교체하면서 스틸야드의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체로 철거된 기존 메탈 할로겐 조명 274개는 2009년부터 지속적인 유지 관리 하에 사용해 왔으나 노후화로 인해 지난해 평균 조도가 1800룩스를 기록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또한 메탈 할로겐 조명 특성상 점등 후 최고 조도가 되기까지 5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단점도 있었다.

포항은 이러했던 기존 스틸야드의 그라운드 조명을 최신형 LED 224개로 교체하면서 2500룩스 이상의 조도를 기록, AFC(아시아축구연맹) 조명 기준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1에 부합하는 조명 품질을 갖추게 됐다. 또한 즉각적인 점등이 가능하고, 여기에 조도 조절 시스템까지 적용됨에 따라 야간 경기시 조명을 활용한 연출도 가능하게 됐다.

한편 스틸야드의 최신형 LED 그라운드 조명은 8일 오후 7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광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야간경기를 치르는 포항 선수단은 지난 4일 스틸야드의 신규 조명 아래서 한 차례 적응훈련도 마친 상태다. 현재 5경기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이 광주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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