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전두환 자택 내부 사진 공개…"책 꽂이 밀면 비밀 금고"

최은성 기자 2023. 4. 8.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침실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많았다"고 폭로했던 전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연희동 자택 내부를 최초 공개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4일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항상 많았다"며 "액수는 100만 원에서 1000만 원 단위로 준 거로 안다"고 일가의 비자금을 폭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8월 전우원씨가 직접 촬영한 연희동 자택 내부. 응접실 벽에 배치된 커다란 책꽂이의 모습. 사진=SBS 갈무리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침실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많았다"고 폭로했던 전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연희동 자택 내부를 최초 공개했다.

전씨는 지난 7일 밤 SBS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2019년 8월 직접 촬영한 연희동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전씨는 "벽이 회전하면서 그 뒤에 커다란 금고가 있었고 문제는 여기에 비밀 공간이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전씨는 어머니 최모씨와 전화통화를 가졌다.

최씨는 "양쪽에 할머니 옷장이 쭉 길게 있고 제일 끝 옷장에 뭔가 있는데 거기를 밀면"이라며 이순자씨 옷장이 지하 비밀 금고로 가는 출입구임을 암시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4일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항상 많았다"며 "액수는 100만 원에서 1000만 원 단위로 준 거로 안다"고 일가의 비자금을 폭로한 바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