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백상 女예능상 후보에 감동..“가난했던 과거가 자랑스러워” 울컥

김채연 2023. 4. 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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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맘' 박세미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것을 자축했다.

7일 박세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상상 노미네이트 사진과 함께 "정말 우연히 오래된 캐리어를 열어보다 지망생시절 닳고 닳은 공책을 발견하게 됐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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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서준맘’ 박세미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것을 자축했다.

7일 박세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상상 노미네이트 사진과 함께 “정말 우연히 오래된 캐리어를 열어보다 지망생시절 닳고 닳은 공책을 발견하게 됐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박세미는 “2013년 돈을 벌어야돼서 어쩔수없이 극장을 그만둔날 울면서 썼던 '언젠가는 이 일기를 보고 웃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10년 뒤 일기를 발견한 오늘..거짓말처럼 백상예술대상 여자예능 후보에 올랐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난하고 운도 없었던 지난 과거들이 지금은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웃지않고 울었어”라고 덧붙였다.

박세미는 유튜브를 통해 부캐 ‘서준맘’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플랫폼 환경과 콘텐트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이용 패턴 변화에 발맞춰 TV, OTT 플랫폼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들의 웹 콘텐트를 포함한 웹 예능까지 심사 범위를 확장했으며, 예능상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

박세미와 함께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김민경, 이수지, 이은지, 주현영 등이 올랐으며, 오는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사진] 박세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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