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의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조추첨 '톱시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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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았다.
AFC는 7일(한국시간) 2023 AFC 아시안컵 포트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추첨을 통해 1~4번 포트에서 각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한다.
클린스만 감독도 부임 직후부터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면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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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았다. 1번 포트에 속한 건 지난 두 대회 연속이다.
AFC는 7일(한국시간) 2023 AFC 아시안컵 포트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포트는 본선 진출한 24개국을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6개국씩 4개 포트로 나뉘었다. 개최국 카타르는 자동으로 1번 포트에 속했고, 대한민국(27위)과 일본(20위), 이란(24위), 호주(29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가 1번 포트를 배정받았다.
2번 포트엔 이라크(67위)와 아랍에미리트(72위), 오만(73위), 우즈베키스탄(74위), 중국(81위) 요르단(84위)이 속했다. 이어 바레인(85위)과 시리아(90위), 팔레스타인(93위), 베트남(95위), 키르기스스탄(96위), 레바논(99위)이 3번 포트, 인도(101위)와 타지키스탄(109위), 태국(114위), 말레이시아(138위), 홍콩(147위), 인도네시아(149위)가 4번 포트에 각각 포함됐다.
조 추첨은 오는 5월 1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추첨을 통해 1~4번 포트에서 각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한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돼 각 조 1, 2위와 6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당초 2023 AFC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카타르가 개최하게 됐다. 내년 1월 12일에 개막해 2월 10일 결승전이 열린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60년 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까지 정상을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클린스만 감독도 부임 직후부터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면서 강조했다.
사진 =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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