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벼랑 끝' 캐롯 김승기 감독 "전성현 뛴다. 출전 시간도 성현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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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려 있는 캐롯이 전성현을 필두로 반격에 나선다.
이에 김승기 감독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에이스 전성현의 복귀를 예고했다.
과연 벼랑 끝까지 몰린 캐롯이 에이스 전성현의 복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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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8일 고양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1승 2패로 열세에 놓여 있는 캐롯은 이날 패배 시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김승기 감독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에이스 전성현의 복귀를 예고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가 아마 뛸 것 같다. 본인이 꼭 뛰고 싶다고 하더라. 머리가 아파서 뛸 때마다 힘들다고 하지만 성현이가 뛰고 싶어하는 만큼 뛰게 해주려고 한다”라고 전적인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제(7일) 전성현이 팀 훈련도 함께 했다. 아프다고 해도 시원시원하게 슛도 쏘고 가장 낫다. 성현이가 코트에 있으면 상대가 안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파생되는 찬스도 늘어날 것이다. 아픈 상태에도 서서 쏘는 슛은 다 들어가더라”라며 전성현의 복귀 효과에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PO 시리즈 동안 평균 27.0점을 폭발시키고 있는 이정현과 ‘팔방미인’ 디드릭 로슨의 분전에도 캐롯이 열세에 놓여있는 이유는 동료들의 지원사격 부재 탓이다. 과연 벼랑 끝까지 몰린 캐롯이 에이스 전성현의 복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베스트 5
캐롯 : 한호빈 이정현 최현민 로슨 김진유
현대모비스 : 아바리엔토스 김영현 서명진 최진수 프림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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