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오타니 멀티히트+트라웃 대포에도…에인절스, 토론토에 석패

박정현 기자 2023. 4. 8.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멀티히트를 쳐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인절스는 1회말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포로 앞서 갔다.

에인절스는 8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2루타를 쳐내며 포문을 열었으나 득점하지 못하며 3-4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A 에인절스는 오타니(17번)와 트라웃이 활약했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패했다.
▲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멀티히트를 쳐냈다. 주포 마이크 트라웃도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320으로 올랐다.

첫 타석은 1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떨어지는 싱커에 방망이를 헛치며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 1사 후 배싯의 체인지업을 바라보며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는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회말 1사 후 초구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에릭 스완슨과 8구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에인절스는 1회말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포로 앞서 갔다.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을 넘겨 2-0 선취점을 뽑아냈다.

4회에는 양 팀이 한 점씩 주고받았다. 에인절스는 4회초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에게 땅볼 타점을 허용해 2-1로 추격당했다. 이어 4회말 1사 1,3루에서 데이빗 플레처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뽑아 3-1로 달아났다.

흐름은 한순간에 뒤바뀌었다. 2사 1,2루에서 구원 투수 지미 허겟이 보 비셋에게 3점 홈런을 맞아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에인절스는 8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2루타를 쳐내며 포문을 열었으나 득점하지 못하며 3-4로 패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