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해 EPL 승격' 콤파니..."3년은 걸릴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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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37) 번리 감독이 1부 승격 소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주장 출신 콤파니는 2019년 맨시티를 떠난 뒤 2020년 8월 친정팀인 안더레흐트 감독을 맡았다.
앨런 페이스 번리 회장도 "콤파니 감독을 데려왔을 때 승격까지 2~3년 정도 걸릴 줄 알았다. 1년 만에 될 줄 몰랐다. 여러 기적이 합쳐지면서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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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37) 번리 감독이 1부 승격 소감을 전했다.
번리는 8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25승12무2패(승점 87)로 3위 루턴(승점 68)과 격차를 19점으로 벌리면서 승격에 성공했다. 1시즌 만의 승격이다.
젊은 감독 콤파니의 공이 컸다. 맨체스터 시티 주장 출신 콤파니는 2019년 맨시티를 떠난 뒤 2020년 8월 친정팀인 안더레흐트 감독을 맡았다. 재정난 속에서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3위에 올려놨고 위기의 번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해 6월 번리의 감독이 됐지만 강등 여파로 기존의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서 스쿼드가 얇아졌다. 이에 콤파니는 벨기에 리그와 EPL에서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또 롱볼 축구를 버리고 짧은 패스를 통한 점유율 축구를 새로 주입하며 효과를 봤다. 올 시즌 39경기 동안 최다 득점(76골), 최소 실점(30골) 팀이 됐다.
콤파니 감독 본인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 8일 번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이렇게 일찍 승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승격을 일찍 확정해 좋다"고 말했다.
앨런 페이스 번리 회장도 "콤파니 감독을 데려왔을 때 승격까지 2~3년 정도 걸릴 줄 알았다. 1년 만에 될 줄 몰랐다. 여러 기적이 합쳐지면서 가능했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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