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탐슨에 디빈첸조까지 폭발’ GSW, SAC 꺾고 서부 5위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플레이오프 시드 경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골든스테이트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질주, LA 클리퍼스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1쿼터 초반 커리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린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탐슨이 꾸준히 화력을 발휘,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이후에도 탐슨, 커리, 디빈첸조가 꾸준히 득점을 쌓은 골든스테이트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19-97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질주, LA 클리퍼스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스테픈 커리(25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클레이 탐슨(29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2블록슛)이 제 몫을 한 가운데 단테 디빈첸조(14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쏠쏠한 활약을 했다.
반면, 새크라멘토 킹스는 2연패에 빠져 서부 컨퍼런스 3위를 확정지었다. 해리슨 반즈(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를 축으로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수비가 무너져 승기를 넘겨줬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케본 루니, 탐슨이 연속 5점을 합작하며 1쿼터를 시작한 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1쿼터 초반 커리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린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탐슨이 꾸준히 화력을 발휘,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1쿼터를 32-16으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2쿼터 개시 후 4분간 2점에 그친 사이 13실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반즈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계속해서 쫓기던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막판 다비온 미첼에게도 3점슛을 허용, 48-53으로 2쿼터를 끝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흐름을 되찾았다. 디빈첸조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갈랐고, 2쿼터에 침묵했던 커리의 3점슛도 나왔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6개의 3점슛을 몰아넣어 치메지 메투를 앞세운 새크라멘토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6-73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줄곧 두 자리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 초반 리바운드 열세로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탐슨의 중거리슛에 이은 3점슛에 힘입어 20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탐슨, 커리, 디빈첸조가 꾸준히 득점을 쌓은 골든스테이트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