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거 귀국' 이낙연, 조문 받기 시작…이재명 조문 예정

정다빈 2023. 4. 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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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작년 8월 이후 첫 대면 예상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장인 빈소로 향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 상을 치르기 위해 급거 귀국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낙연 전 총리는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빈소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윤영찬, 전혜숙, 양기대, 김철민 의원 등이 마주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전 9시쯤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도착, 오전 10시부터 조문객들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 중에는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이 전 총리를 위로했습니다.

4선 의원을 지낸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오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박홍근 원내대표도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9일 빈소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가 조문할 경우, 지난해 8월 당 대표에 당선된 이후 두 사람이 대면으로 마주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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