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임신 중 근황 전해… "귀호강 태교했어요"

결혼 3년 만에 2세를 임신한 개그우먼 안영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디오 방송 중 만난 그룹 스윗소로우와의 인연을 알렸다. 7월 출산 예정인 안영미는 이달 활동을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한다./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2세 출산을 앞둔 개그우먼 안영미가 근황을 전했다.

안영미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 첫사랑 같은 스윗소로우 오빠들, 오늘 오빠들 덕분에 귀호강 태교 호강했어요, 그와중에 뮤지 오빠 외로워 보인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안영미는 스윗소로우, 뮤지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이후 지난 1월 초 결혼 3년 만에 2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7월 출산 예정인 그는 MBC 라디오 개편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뮤지와 함께 하차한다. 오는 19일 녹화를 끝으로 MBC '라디오스타' MC 자리도 내려놓으며 출산을 위한 잠정적 휴식기에 들어간다.

안영미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 코너로 화제를 모았다. tvN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 등에서도 활약했고,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등과 걸그룹 셀럽파이브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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