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이은 '日 EPL 스타' 또 나오나…브라이튼, '8골 9도움' 셀틱 MF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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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로 재미를 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또 다른 일본 스타를 노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가까운 셀틱 스타 하타테의 여름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25세의 하타테를 정기적으로 관찰했고 그의 활약에 감명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로 재미를 보고 있는 브라이튼이 또 한 명의 '일본 스타'를 노린다.
만약 브라이튼이 미토마와의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하타테의 이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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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미토마 카오루로 재미를 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또 다른 일본 스타를 노린다. 셀틱에서 8골 9도움을 기록 중인 하타테 레오가 주인공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가까운 셀틱 스타 하타테의 여름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25세의 하타테를 정기적으로 관찰했고 그의 활약에 감명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갈매기'가 제대로 날갯짓을 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오랜 기간 팀을 구축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떠나보내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는 등 굴곡을 겪었다. 그럼에도 오히려 강화된 공격 축구로 돌풍을 이어가며 현재 리그 6위(승점 46점)에 위치해 있다.
미토마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미토마는 빠르고 정교한 드리블과 반 박자 빠른 슈팅과 패스로 올 시즌 중반기부터 브라이튼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리그에서만 7골 5도움, 모든 대회 10골 7도움이라는 놀라운 공격포인트 생산력으로 팀의 상승세의 주역이 되고 있다. 최근에도 리그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4도움)로 기세는 식을 줄 모른다.
미토마로 재미를 보고 있는 브라이튼이 또 한 명의 '일본 스타'를 노린다. 바로 셀틱의 미드필더 하타테다. 하타테는 작년 1월 셀틱에 이적해 곧바로 주전이 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드필더임에도 8골 9도움으로 공격 생산량이 준수하며, 레프트백도 소화 가능할 정도의 멀티성도 갖추고 있다. 2월에는 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셀틱의 일본 선수'라는 점도 구미가 당긴다. 셀틱의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년 반 동안 일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일본을 잘 아는 지도자다. 그 덕에 현재 셀틱에는 하타테를 비롯해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등 여러 일본 선수들이 리그 수위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라이튼 입장에서도 해볼 만한 시도다. 현재 브라이튼의 주전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꾸준히 이적설이 돌고 있고, 파스칼 그로스는 31세로 언제 기량이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공격력도 갖추고 있는 25세의 하타테를 노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게다가 미토마와도 일면식이 있다. 미토마와 하타테는 2020년부터 1년 반 동안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만약 브라이튼이 미토마와의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하타테의 이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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