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너 LIV? 난 PGA야!' 김시우, 미컬슨과 동반 라운딩서 PGA 투어 T셔츠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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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필 미컬슨과 동반 라운딩을 하면서 PGA 투어 티셔츠를 입어 화제다.
따라서 김시우가 PGA 투어 티셔츠를 입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하필 미컬슨 앞에서 PGA 투어를 홍보하는 티셔츠를 입자 일부 골프 팬들은 김시우가 의도적으로 미컬슨을 도발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졌다.
김시우가 이를 비판하는 차원에서 LIV의 얼굴인 미컬슨 앞에서 PGA 투어를 홍보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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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필 미컬슨과 동반 라운딩을 하면서 PGA 투어 티셔츠를 입어 화제다.
김시우는 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 2023 마스터스 2라운드서 미컬슨과 같은 조로 나섰다.
그런데 김시우가 입고 나온 티셔츠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티셔츠에는 PGA 투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PGA 투어 골프 웨어는 김시우와 스폰서십을 맺고 있다. 따라서 김시우가 PGA 투어 티셔츠를 입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하필 미컬슨 앞에서 PGA 투어를 홍보하는 티셔츠를 입자 일부 골프 팬들은 김시우가 의도적으로 미컬슨을 도발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졌다. 미컬슨은 지난해 2억 달러를 받고 LIV로 전향했다. 김시우가 이를 비판하는 차원에서 LIV의 얼굴인 미컬슨 앞에서 PGA 투어를 홍보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김시우는 과거 대회에도 이와 비슷한 티셔츠를 입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반응은 LIV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한편, 미컬슨은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고, 김시우는 1오버파로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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