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만의 亞 정상 노리는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조추첨 '1번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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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시험대가 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조 추첨을 앞두고 한국이 톱시드인 1번 포트에 속했다.
AFC는 8일(한국시간)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조 추첨의 포트 배정을 알렸다.
한국(27위)은 개최국 카타르(61위), 일본(20위), 이란(24위), 호주(29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와 함께 1번 포트에 편성됐다.
1~4번으로 나뉜 포트를 바탕으로 조 추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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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음달 11일 조 추첨
아시안컵, 내년 1~2월 카타르에서 개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시험대가 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조 추첨을 앞두고 한국이 톱시드인 1번 포트에 속했다.
AFC는 8일(한국시간)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조 추첨의 포트 배정을 알렸다.
한국(27위)은 개최국 카타르(61위), 일본(20위), 이란(24위), 호주(29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와 함께 1번 포트에 편성됐다. 4월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상위 6개국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이 출전한다.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두 팀과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4번으로 나뉜 포트를 바탕으로 조 추첨을 진행한다. 같은 포트의 팀과는 한 조에 편성되지 않는다.
한국은 2019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번 포트에 배정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FIFA 랭킹 93위 베트남은 3번 포트에 편성됐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138위)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149위)는 FIFA 랭킹이 낮은 팀들로 구성된 4번 포트에 속했다.
조 추첨은 다음달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번 아시안컵은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지만 아시안컵에서 1956년, 1960년 두 차례 우승 이후 정상과 연을 맺지 못했다.
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선 8강에서 카타르에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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