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책과 함께 하는 봄꽃축제 '북적'
[생생 네트워크]
[앵커]
벚꽃은 일찍 졌지만 서울 곳곳에는 여전히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시민들을 맞고 있습니다.
화창한 주말 국회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죠.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나와있습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여의도는 벚꽃이 가득했는데요.
지금은 졌지만 여전히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주말 화창한 봄날씨에 책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국회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봄꽃축제'를 열고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올해 유난히 일찍 벚꽃이 졌지만, 국회 본청 뒤편에는 다른 봄꽃들이 활짝 펴 있고요.
책과 음악을 함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마련돼, 완연해가는 봄을 두 배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는 합창단의 공연과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펼쳐지고요.
야외공연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신간 도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리커처,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레 낮 12시까지 통제되는 여의서로 벚꽃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흥겨운 버스킹과 함께 플리마켓에서는 시민들의 멋진 솜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축제 푸드마켓에서는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데요.
다회용 용기를 지참하셔서 맛있는 음식들도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비소식에 미세먼지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모처럼 맑게 갠 주말, 이곳에서 봄날의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여의도 #봄꽃축제 #국회도서관 #윤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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