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전드' 콤파니, 번리 부임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견인

금윤호 기자 2023. 4.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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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조기 확정했다.

애슐리 반스와 코너 로버츠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번리(승점 87)는 7경기를 남기고 최소 2위를 확정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1, 2위 팀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자동 승격한다.

지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위에 그치며 강등됐던 번리를 한 시즌 만에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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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미들즈브러전에서 승리한 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해 기뻐하는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 사진=번리FC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조기 확정했다.

번리는 8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챔피언스(2부) 4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들즈브러를 2-1로 이겼다.

애슐리 반스와 코너 로버츠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번리(승점 87)는 7경기를 남기고 최소 2위를 확정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1, 2위 팀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자동 승격한다.

지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위에 그치며 강등됐던 번리를 한 시즌 만에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번리 승격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사령탑 콤파니 감독이다. 콤파니 감독은 2020년 현역 은퇴 후 벨기에 리그 안더레흐트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번리를 맡은 콤파니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을 네 차례 수상하며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번리는 40라운드까지 24개 팀 중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했고, 패배도 단 두 차례에 그치면서 일찌감치 승격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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