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한 농식품…영양간식으로 인기
[생생 네트워크]
[앵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MZ세대를 겨냥한 농식품을 개발해 창업에 성공한 여성 기업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콩이나 해초 등을 이용한건데 맛과 영양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아 인기가 그만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단백질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콩을 삶아 세척한 뒤 찹쌀가루와 버무립니다.
이를 기름에 튀긴 뒤 버터나 치즈 등 각종 양념을 다시 입힙니다.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콩부각으로 여성창업자가 MZ세대를 겨냥해 만든 겁니다.
'콩자'라는 자체 캐릭터까지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데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서동아 / 콩부각 제조업체 대표> "콩 튀김을 조금 과자처럼 만들고 캐릭터를 입혀서 하면 좀 더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서 저는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바다에서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열흘가량 햇볕에 말리면 흰색 실처럼 변합니다.
이를 한동안 끌인 뒤 갈면 묵처럼 변하는데 여기에 땅콩, 당근 등을 가미하면 다양한 맛과 색상을 지닌 푸딩이 완성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MZ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동선/ 푸딩 제조업체 대표> "우뭇가사리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고요. 그리고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는 푸딩이 될 수 있어요."
농수산물을 활용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여성창업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선희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연구원>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개발한 농산가공품은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정부는 농산물을 활용해 창업하려는 청년들을 적극 발굴해 사업자금과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콩부각 #우뭇가사리 푸딩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여성창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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