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 5세 입학·주 69시간제… 설익은 정책, 국민은 다 간파"

박세인 2023. 4. 8. 1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정부를 겨냥해 "대통령실 용산 이전부터 만 5세 입학, 최근 주69시간제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께서는 이런 설익은 정부 정책들이 꼼꼼하고 섬세하게 검토되지 않은 것을 금세 간파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우리 민주당은 잘하고 있다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더 세심하고 더 꼼꼼하고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 자신있게 드린다"며 "주변에서 발견하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주저 없이 던져달라.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방법을 찾고 물샐 틈 없이 꼼꼼하게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디테일이 핵심, 국정운영도 마찬가지"
대구 지하철 스크린도어 표기 소개 "한 수 배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가 7일 오후 전남 나주시 노안농협육묘장에서 열린 양곡관리법 재추진 결의를 위한 현장 논민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나주=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정부를 겨냥해 “대통령실 용산 이전부터 만 5세 입학, 최근 주69시간제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께서는 이런 설익은 정부 정책들이 꼼꼼하고 섬세하게 검토되지 않은 것을 금세 간파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큰 것은 물론, 작고 섬세한 것까지 신경 쓰냐 아니냐의 디테일이 승부의 핵심”이라며 “국정 운영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대구 지하철 스크린도어 안쪽에 도착역 이름을 크게 표기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한 수 배웠다. 간단한 아이디어라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원래 간단할수록 어려운 법”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시민의 민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제안을 수용해 작지만 큰 삶의 변화를 이끌어넨 대구 지하철공사 사례에서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리 민주당은 잘하고 있다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더 세심하고 더 꼼꼼하고 더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 자신있게 드린다”며 “주변에서 발견하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주저 없이 던져달라.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방법을 찾고 물샐 틈 없이 꼼꼼하게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