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 체험하고 창업 준비하는 가평 '술지움'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 가평군에는 '술지움'이라는 공유양조벤처센터가 있는데요.
술 빚는 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마음껏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시설이라고 합니다.
김도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술을 빚는 양조 시설과 과정을 설명듣는 체험자들의 눈이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쌀과 누룩을 섞은 뒤 물을 부어 막걸리를 만들면서 발효 원리도 배웁니다.
<한인수 / 경기도 가평군> "그동안 술을 마셔본 것들이 전부였는데, 직접 와서 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런 과정들을 계속 보다 보니까 호기심도 막 생기고…"
가평군은 지난해 말 상면에 40억원을 들여 공유양조벤처센터를 열었습니다.
술을 배우는 박물관이라는 의미로 '술지움'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도 지원받았습니다.
<김지환 / 공유양조벤처센터 사무국장> "공유양조벤처센터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곳으로서 맥주, 증류주, 과실주, 막걸리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1층 양조 공간은 웬만한 양조장 못지않은 규모와 시설을 갖췄습니다.
2층은 시음장과 교육·체험장, 또 판매·전시장과 카페로 꾸며졌습니다.
개관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들어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이틀짜리 기초교육과 장기 심화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가평군은 공유양조벤처센터가 지속해서 수익을 내고 원활히 운영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김도윤입니다.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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