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창문 또 없어졌다…"누군가 침입해 떼어가" 경찰 수사

박다영 기자 2023. 4. 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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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차량기지에 있던 열차의 창문이 없어진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객실 내 노약자석 상부 창문 1개가 없어졌다.

지하철 노약자석 상부 창문이 없어진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 위쪽에 있는 창문 1개를 뜯은 뒤 준비해온 가방에 담아 훔쳐가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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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국토교통부가 8일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철도 작업자 사망사고, 통복터널 단전사고, 근무형태 변경, 시정조치 불이행 등 7건의 철도안전법 위반 사안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19억2000만원, 서울교통공사에 1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철도공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지난 1월 부과됐던 금액(18억원)보다 많은 역대 최고의 금액이다. 사진은 이날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모습. 2023.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차량기지에 있던 열차의 창문이 없어진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객실 내 노약자석 상부 창문 1개가 없어졌다.

코레일은 다음날인 5일 예비 부품 등을 활용해 창문을 교체했다. 코레일 측은 외부인이 기차에 침입해 창문을 떼어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창문 틀에 흠집이나 유리 파손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하철 노약자석 상부 창문이 없어진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 위쪽에 있는 창문 1개를 뜯은 뒤 준비해온 가방에 담아 훔쳐가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CC(폐쇄회로)TV를 통해 해당 남성이 신도림역에서 하차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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