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유일한 무패 팀…'지는 법 잊은' TB, 개막 7연승 파죽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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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을 잊은 듯하다.
개막 7연승으로 정규시즌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탬파베이 선발진은 팀이 치른 7경기에서 6승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 "탬파베이는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후 개막 7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첫 팀이다"며 탬파베이의 상승세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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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는 법을 잊은 듯하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질주가 무섭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7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탬파베이는 잭 에플린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에플린은 오클랜드 타선에 고전했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팀 타선은 그야말로 폭발했다. 이삭 파레데스가 만루 홈런을 때려냈고, 해롤드 라미레즈와 마누엘 마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완더 프랑코가 솔로 홈런을 쳐냈다. 5명이 대포를 쏘아 올린 것이다. 또 1번타자 얀디 디아즈를 제외하고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0안타 9타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최근 탬파베이의 상승세는 거침없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뛰어난 팀으로 봐도 무방하다. 개막 7연승으로 정규시즌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투타의 조화도 인상적이다. 탬파베이 선발진은 팀이 치른 7경기에서 6승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불펜진도 평균자책점 2.16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보여주듯 타선은 설명이 필요 없다. 리그 1위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 홈런(18개), 팀 타점(52점), 팀 OPS (0.926, 출루율+장타율) 등 주요 공격 지표가 최상단에 자리 잡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 “탬파베이는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후 개막 7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첫 팀이다”며 탬파베이의 상승세를 조명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2003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기록에 도전한다. 당시 캔자스시티는 개막 후 9연승에 성공했다. 탬파베이가 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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