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야드, 훨씬 더 밝아진다...포항, 최신형 LED로 조명 교체

이석무 2023. 4. 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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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스틸야드가 훨씬 더 밝아진다.

포항 구단은 8일 "그라운드 조명시설을 최신형 LED로 교체했다"며 "지난해 전광판 교체에 이어 올해 그라운드 조명까지 교체하면서 스틸야드의 관람 환경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포항 구단은 스틸야드의 그라운드 조명을 최신형 LED 224개로 교체했다.

스틸야드의 최신형 LED 그라운드 조명은 8일 저녁 7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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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으로 교체한 포항스틸러스 홈구장 스틸야드. 사진=포항스틸러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스틸야드가 훨씬 더 밝아진다.

포항 구단은 8일 “그라운드 조명시설을 최신형 LED로 교체했다”며 “지난해 전광판 교체에 이어 올해 그라운드 조명까지 교체하면서 스틸야드의 관람 환경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기존 스틸야드는 메탈 할로겐 조명 274개를 2009년부터 사용했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지난해 평균 조도가 1800룩스에 그칠 정도로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또한 메탈 할로겐 조명 특성상 점등 후 최고 조도가 되기까지 5분 이상 걸리는 단점도 있었다.

포항 구단은 스틸야드의 그라운드 조명을 최신형 LED 224개로 교체했다. 이로써 2500룩스 이상의 조도를 기록,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명 기준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1에 부합하는 조명 품질을 갖추게 됐다. 또한 즉각적인 점등이 가능하고 조도 조절 시스템까지 적용해 야간 경기시 조명을 활용한 연출도 가능하게 됐다.

스틸야드의 최신형 LED 그라운드 조명은 8일 저녁 7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광주를 상대로 올시즌 첫 야간경기를 치르는 포항 선수단은 지난 4일 새 조명에 대한 적응훈련도 마친 상태다.

포항은 현재 개막 후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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