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3. 04. 08. 12시)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나주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확인 중'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나주의 한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지 1주일 만으로 농식품부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국내 6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해외 여행력 없어"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내국인 A씨는 지난 3일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지난 6일 엠폭스 감염 의심으로 신고돼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A씨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北, '수중핵어뢰' 폭파시험 71시간 6분 잠항

조선중앙통신은 이른바 '수중핵 어뢰'로 알려진 핵무인 수중공격정 '해일'의 수중폭파시험을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지난 4∼7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1천㎞의 거리를 모의해 조선 동해에 설정된 타원과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간 잠항해 수중전략 무기체계의 타격능력을 완벽히 검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4. 시진핑, 북에 구두 친서 "북·중 전략적인도 강화"

왕야쥔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김성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구두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친서에서 시 주석은 "두 나라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전략적 인도를 강화해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5. 일본 언론 "한미일 정상회담 5월 G7 맞춰 조율"

일본 언론이 한미일 정부가 내달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한일 양국에 제안한 상태로, 성사될 경우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서 3개국 정상회담 후 6개월 만입니다.

6.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 7.3원↑·경유 0.9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4월 첫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00.9원으로 전주보다 7.3원 상승했고,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하락한 1천520.8원을

기록했습니다.

7. 마스크 벗자 독감 환자 수 반등 1천 명당 14.5명

개학과 대중교통 실내마스크 해제 등의 영향으로 봄이 되면 줄어드는 독감 환자 수가 올해는 3월 말부터 이례적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13주차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14.5명으로 전주보다 1.3명 늘었습니다.

8. 바람 강하고 기온 '뚝'···미세먼지 보통

토요일인 오늘(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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