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시즌 2호 도움 올리며 최고 평점 획득...팀과 동반 부진 탈출

금윤호 기자 2023. 4. 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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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SSC 나폴리)가 도움을 기록하며 팀과 함께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레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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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레체전에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기여한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사진=SSC 나폴리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SSC 나폴리)가 도움을 기록하며 팀과 함께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레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28라운드 밀란전(0-4 패)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김민재는 한 경기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8분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반니 디 로렌초가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로 연결됐다.

나폴리는 후반 7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9분 안토니오 갈로의 자책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승점 74)는 2위 라치오(승점 55)와 격차를 벌리며 리그 우승 확률을 더욱 높였다.

지난 2월 코레모네세전 이후 두 달 만에 도움을 기록한 김민재는 태클 성공 3회, 공중볼 경합 7회 승리, 클리어런스 3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에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8.2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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