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조카 한상진 "날 자랑스럽게 생각해 준 이모, 사랑합니다"
2023. 4. 8. 12:02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상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현미를 추모했다.
현미의 조카인 한상진은 8일 자신의 SNS에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을 올리고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셨던 나의 이모님들 이제는 두 분 다 하늘에 계시지만 먼저 하늘에 가신 가족들과 행복하실 거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썼다.
한상진은 해당 게시물에 "제 이모와 제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이모들은 저희 가족의 큰 에너지였고, 저희 가족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는 글도 따로 적어 올렸다.
미국에 머물다 이모의 부고 소식을 듣고 급하게 귀국길에 오른 한상진은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한상진은 오열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현미는 지난 4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현미를 팬클럽 회장이 가장 먼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고인의 장례는 오는 11일까지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 맡았다.
[사진 = 한상진]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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