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료' 피해자 7명‥한 명은 학부모

송서영 2023. 4. 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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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배포된 '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 7명 가운데 1명은 학부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피해 학생이 집으로 가져간 마약 음료를 어머니가 나눠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40대 여성 등 4명은 강남 학원가에서 '집중력에 좋은 음료'라며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마시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SNS 등을 통해 지시받았고, 단순 아르바이트로 알았다"는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배후 세력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준비된 마약 음료를 100병으로 확인하고, 나머지 음료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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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72059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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