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해 줄래"..이승기♥이다인, 영화 같은 행복한 결혼식 [위클리 무비]

김미화 기자 2023. 4.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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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영화계 소식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결혼 화보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배우 이승기가 연인 이다인과 영화 같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시상식을 방풀케 하는 화려한 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다. 배우 손지창이 배우 견미리와 인연으로 총괄 기획을 맡았다. 당초 비공개로 알려졌던 결혼식이지만, 결혼식 직전 포토월이 설치됐고, 초호화 게스트들이 공개됐다.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 이순재, 김용건, 이정섭, 박정수, 이상윤, 김남길, 차은우, 비투비 육성재, 세븐틴 죠수아와 호시,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 FT아일랜드 이홍기, 박재범, 이동휘, 안은진, 손준호, 유연석, 인순이, 이숙, 길, 배인혁, 원기준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삭발을 했던 이승기는 머리카락이 길어서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했다. 이다인은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이승기는 결혼식 중 무릎을 꿇고 이다인의 손을 잡은 채 자신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하객들에 의해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는 행복한 모습의 이승기와 이다인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탕웨이 김태용 감독 / 사진=웨이보

○...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중국 SNS 계정에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중국에서 탕웨이 부친의 생신을 함께 축하드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네티즌은 "탕웨이는 여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두 사람(탕웨이, 김태용)은 평범한 삶을 사는 나와 다를 바 없더라"라고 현장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탕웨이는 모자를 눌러쓰고 밝은 모습으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탕웨이 김태용 감독 부부는 행복한 모습이었다. 앞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불화설이 돌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행복한 모습을 보이며 이 같은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변성현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길복순' 관련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길복순'은 킬러가 직업인 '워킹맘' 길복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지난 3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 사진제공 = 넷플릭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공개 3일만에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른 가운데, 영화가 일명 '일베 논란'에 휩싸이는 곤욕을 치렀다. 변성현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논란을 해명했다. 극중 길복순이 살인 의뢰를 받는 봉투에는 도시, 국가가 표기된다. 파란색 실로 봉인된 봉투 겉면에는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서울-코리아' 등으로 써 있다. 그런데 순천은 '순천-코리아'가 아닌 '순천-전라'로 표기 돼 있다. 순천의 공식 지명을 표현하려면 전라도가 아닌 '전남'으로 써야했는데 잘 못 쓰인 것. 이 봉투의 실 역시 유일하게 빨간색이다. 이는 전라도를 '빨갱이'로 비하하는 일베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변성현 감독은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서 "킬러를 A급 B급 C급 이런 식으로 나눈다. C나 D급은 국내 작품을 하는 킬러다. 거기 봉투에 써 있는 지역은 제가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그런것까지 제가 일일이 컨펌하지는 않는다. 저희 미술하는 연출팀이 저에게 미안해하더라. 왜 하필 골라도 그 지역을 골랐지 하더라. 미술감독님 본인의 고향이 충청도 예산인데, 감독님 고향으로 하시지 그랬냐고 그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미안해 하시더라"라며 "제가 아니었으면 아무 논란이 없었을텐데, 저 때문에 그런 논란이 생긴 것 같아서 미안했다. 제 의도와 상관없이 작품에 폐를 끼친 것 같았다. 전도연 선배님이 어마어마한 도전을 했는데 제가 그 도전을 물거품으로 만든 것일까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연 선배님께도 문자를 보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변 감독은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고, 저는 오히려 의심 받는 그 쪽의 정치성향과 정반대의 맞은 편에 있는 사람인데 자꾸 얽히니까 왜 이렇지 생각이 들었다. 지난번 영화는 지역 감정에 대한 비판적인 제 시선을 담았고, '길복순'은 모순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영화를 따라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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