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전동차 노약자석 상부 창문 잇따라 없어져…경찰 수사

허진실 기자 2023. 4. 8.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기지에 있던 열차의 창문이 없어지는 일이 발생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객실 내 노약자석 상부 창문 1개가 사라진 걸 확인했다.

코레일은 다음날인 5일 오전 해당 열차를 이문차량사업소로 이동시켜 예비 부품 등을 활용해 창문을 교체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기지는 외부인 통제 금지 구역"이라면서 "현재 철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차량기지 정차 열차 창문 4일 사라져
지난달 25일 서울 지하철서도 유사 사건 발생
지난달 2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 노약자석 위쪽 창문이 사라진 모습.(서울교통공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차량기지에 있던 열차의 창문이 없어지는 일이 발생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객실 내 노약자석 상부 창문 1개가 사라진 걸 확인했다.

코레일은 다음날인 5일 오전 해당 열차를 이문차량사업소로 이동시켜 예비 부품 등을 활용해 창문을 교체했다.

코레일 측은 창문 틀에 흠집이나 유리 파손 흔적이 없는 점을 토대로 외부인이 침입해 창문을 떼어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기지는 외부인 통제 금지 구역"이라면서 "현재 철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 위쪽에 있는 창문 1개를 뜯은 뒤 준비해온 가방에 담아 훔쳐가는 일이 일어났다. 서울교통공사는 CC(폐쇄회로)TV를 통해 해당 남성이 신도림역에서 하차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