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울릉도 기념품에 100만원 플렉스… 제작진에게 통 큰 선물

사진: 유튜브 @할명수

박명수가 울릉도에서 산 기념품을 소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울릉도 탈출기] 나 말고 남의 돈으로 사야 더 좋은 울릉도 기념품 추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박명수는 울릉도에서 3일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념품을 언박싱했다. 과자류, 특산물류, 문구류 등 다양한 기념품을 산 박명수는 무려 100만 원을 소비했다.

독도 소주를 소개한 박명수는 “목 넘김이 부드럽다. 첫날에 2잔을 마셨는데 안 마신 줄 알았다. 스태프 중 한 명은 10병을 마셨는데 숙취가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호박 식혜에 대해서는 “실제로 호박이 들어 있어 맛있다”며 “서울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식혜가 상용화돼서 많은 사람들이 마셨으면 좋겠다. 대한 식혜 산업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울릉도 산 오징어를 보며 “7-8년 전만 해도 2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9만 원”이라며 치솟은 물가에 놀랐다. 이어 “그래도 먹어봤는데 일반 오징어보다 조금 더 두껍더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배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박명수는 스태프와 카드 뽑기 내기를 했다. 총 가격은 31만 원이 나왔고, 카드 뽑기 중 박명수의 카드가 뽑혀 의도치 않은 플렉스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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