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 임영웅, 오늘(8일) FC서울 시축..'4만 관중' 상암 마비 예정[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2023. 4.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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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오늘 뜬다.

임영웅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이번 시축을 통해 K리그와 FC서울의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할 임영웅은 관객과 함께 경기도 관람한다.

임영웅의 이번 시축은 FC서울의 기성용, 황의조와 친분이 있는 그가 직접 구단에 시축을 요청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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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가수 임영웅이 1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 레드카펫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와 미디어보이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와 더스타파트너, 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AA'에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배우들이 참석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글로벌 축제의 장을 펼친다. 2022.1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오늘 뜬다. 상암동의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해질 기세다.

임영웅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이번 시축을 통해 K리그와 FC서울의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할 임영웅은 관객과 함께 경기도 관람한다.

임영웅의 이번 시축은 FC서울의 기성용, 황의조와 친분이 있는 그가 직접 구단에 시축을 요청해서 이뤄졌다. 임영웅은 평소에도 '축구 덕후(마니아)'의 모습을 보여오면서 '축구 잘하는 연예인'으로 소문나 있어 이번 시축이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11일 오후 경기도 양평 지평면 양평인성키움체험학교에서 '뽕숭아학당' 녹화를 준비하며 공을 차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영웅은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고, 지금은 연예인 축구단에서 뛰고 있는데, 과거 TV조선 '미스터트롯' 가수들과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엘린 홀란드만 팔로우하고 있을 정도인가 하면, 지난달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 평가전도 관람하는 열의를 보였다.

임영웅은 시축 외에도 현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노래 선물을 할 예정. 영웅시대 팬들에게도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리그 경기 자체로도 열기가 뜨거운데, 임영웅이 경기장에 뜬다는 소식으로 서울 홈경기 티켓 예매는 '피켓팅' 전쟁이 됐다. 해당 경기의 예매는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됐는데, 2만 5000여석의 티켓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30분 만에 매진된 것. 경기창 3층 사이드 좌석이 추가로 개방되는 일도 생겼다. 이에 티켓 오픈 당일에만 3만 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이에 중고 사이트에선 임영웅 팬들을 상대로 한 암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는데, 정식 판매가보다 보통 2배에서 4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놀라움을 안겼다. 원가 2만 3000원인 서측 지정석 티켓은 5만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원가 4만원인 VIP 테이블석은 15만원에 판매됐다. 또 3인 기준의 스카이펍 테이블석은 19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2만원대 일반석을 최대 40만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도 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일 때문에 임영웅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판매가 취소되는 일도 생겼다.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축구 테마파크 풋볼 팬타지움은 "임영웅이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 때 사인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 2점을 경매에 내놓으려 했지만, 팬들의 과열 경쟁이 우려돼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유니폼은 많은 팬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팬타지움에 상시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구단은 이날 관중이 4만명을 넘을 가능성도 보고 있다. 임영웅이 지난 2월 25일 K리그 개막전 2만 8039명의 기록을 깰 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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