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 벗자 증가한 '독감'…북적이는 병원

최은성 기자 2023. 4. 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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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영향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증가했다.

8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3주차(3월26일-4월1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은 14.5명으로 지난주(13.2명)보다 1.3명 증가했다.

3월 초인 개학 시점 감소세를 보였지만 대중교통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3월20일)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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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영향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증가했다.

봄이 되면 독감 환자는 줄어들지만 올해는 3월 말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3주차(3월26일-4월1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은 14.5명으로 지난주(13.2명)보다 1.3명 증가했다.

이번 절기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작년 마지막주(12월 25-31일) 60.7명까지 치솟은 뒤 하락세를 보여 올해 8주(2월19-25일) 11.6명까지 떨어졌다.

반면 9주(2월 26일-3월4일) 11.9명(3월 5-11일), 10주(3월 12-18일) 11.7명으로 정체됐고, 11주(3월 19-25일) 13.2명으로 상승한 뒤 다시 12주 14.5명으로 증가했다.

3월 초인 개학 시점 감소세를 보였지만 대중교통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3월20일)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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