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개봉 31일 만에 400만 돌파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드디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7일 밤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누적 관객수 400만156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이로써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6일), 200만(13일), 300만(20일)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400만 관객까지 최단기간 돌파했다.

여기에 '너의 이름은'(2017)의 381만3763명, '쿵푸팬더3'(2016) 398만4814명을 넘으며 역대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영화 TOP 8위에 진입했다.

이와 관련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명 감사 인사를 드린 것이 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이렇게 금방 다시 40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언제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한국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다시 여러분을 만나 영화를 보신 소감 등 대화를 나누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흥행 공약 이행을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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