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가계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만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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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생활 자금 지원,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긴급 생활 안정 자금의 경우, 신한은행은 피해 가계에 신규 대출을 5천만 원까지, 농협은행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농협은 피해 조합원에게 무이자 긴급 생활 자금을 천만 원까지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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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생활 자금 지원,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긴급 생활 안정 자금의 경우, 신한은행은 피해 가계에 신규 대출을 5천만 원까지, 농협은행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농협은 피해 조합원에게 무이자 긴급 생활 자금을 천만 원까지 제공합니다.
또 하나은행은 기존 대출의 최대 1년 만기 연장에 최대 6개월 상환 유예를 지원해주며, 모든 카드사는 최대 6개월 상환 유예와 피해 발생 후 신규 대출 금리를 최대 30% 할인해줍니다.
보험사들은 산불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 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 계약 대출 신청 시 대출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이 채무를 연체해 신용회복위원회에 특별 채무 조정을 신청하면 1년까지 무이자 상환 유예와 채무 70% 감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3억원 이내와 기업당 한도 이내로 긴급 운영 자금을 지원합니다.
신한은행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사업자는 최대 5억원, 법인은 최대 10억 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합니다.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 상호금융권은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금에 대해 최대 1년간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해줍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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