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부진 털고 다시 '괴물 모드'...유일한 8점대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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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단 한 경기 만에 다시 '괴물'로 돌아왔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스타디오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레체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원정에서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로 2-1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AC밀란에 0-4 패배를 기록했던 나폴리는 한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위 라치오(16승7무5패·승점 55)와 승점 차를 19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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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민재가 단 한 경기 만에 다시 '괴물'로 돌아왔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스타디오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레체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원정에서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로 2-1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AC밀란에 0-4 패배를 기록했던 나폴리는 한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위 라치오(16승7무5패·승점 55)와 승점 차를 19점으로 벌렸다.
AC밀란전에서 부진했던 김민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철통 같은 수비력으로 레체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특히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정확히 디 로렌조의 머리로 연결되며 선제골을 도왔다.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9번 중 7번을 따냈다. 그라운드 경합은 4번을 모두 이겼다. 태클도 3번 시도해 2번을 성공했다. 위험 지역에서 공을 3차례 걷어냈다. 후방 빌드업에 적극 참여한 김민재는 105회의 패스를 시도해 88.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2를 부여했다. 평점 8을 넘긴 선수는 김민재뿐이다. 골을 넣은 디 로렌조도 7.7을 받았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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